코로나 재유행 시작됐나요?—현재 상황과 대응 전략 한눈에 정리

코로나가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뉴스가 나와서 불안하신 분들 많을 텐데요, 주변에 걸린 사람이 없다면 더욱 헷갈리기 쉽습니다. 지금 현재 어떤 상황인지, 언제부터 재유행이 시작됐는지 한 번 정리해드릴게요.

1. 국내 상황은 어떨까요?

질병관리청(KDCA)은 2025년 5월 중순까지 국내 유행 상황에는 “특별한 이상 조짐이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5월 첫째 주 기준으로 주간 입원 환자는 100~200명 수준이었으며, 안정적인 추이라 현 시점에서 재유행이 본격화되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2. 해외 상황—여름에도 확산 조짐이?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5년 2월 이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검사 양성률이 상승했습니다. 5월 중반 기준 전 세계 평균 양성률은 약 11%로, 2024년 7월 수준에 근접한 높은 수치입니다. 이 상승은 특히 동남아시아 및 서태평양 지역에서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홍콩과 중국, 태국 등 인접 국가에서는 확진자 급증이 보고되며, 한국 정부도 이러한 해외 유행 상황을 매우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고령층 등의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어요.

3. WHO와 방역 당국의 메시지는?

WHO는 세계적 수준에서 재유행 조짐이 있으므로 “리스크 기반 통합 대응”을 지속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도 “여름철 확산 우려”를 경고하며 특히 65세 이상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4. 실제 체감이 적은 이유는?

주변에서 확진자가 거의 없고, 중증화율이나 입원율도 낮기 때문
재유행이 일부 지역이나 해외에서 나타나지만, 국내 유행으로 이어지지 않은 상황
실내 마스크 착용 및 개인 위생수칙이 전반적으로 준수되고 있어 전파가 제한적일 수 있음

5. 2025년 여름, 다시 유행할 수 있나요?

코로나는 계절성을 띄지 않지만, 최근 2년간 여름철에도 유행한 사례를 고려할 때 여름~가을 사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수도 기반 감시 시스템에서도 6월 말부터 4주 연속 양성률이 증가하는 추세가 확인된 바 있습니다.

6. 예방을 위한 실천 수칙

고위험군은 예방접종 최신 상태 유지
대중교통, 실내 다중이용시설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
집단행사 참석 시 건강 상태 확인과 자가격리 준수
감염 증상(발열, 기침 등)이 나타나면 신속히 검사 및 의료기관 방문

7. 요약 정리

지금 당장 국내에서 전면적 재유행이 시작된 상황은 아니지만, 글로벌 확산 추세와 일부 지역 데이터(하수 감시, 인접국 확산 등)는 경계를 요구합니다. 여름철 텐션 증가와 함께 편의 일상 생활이 늘면서 감염 리스크도 커질 수 있으니, 개인 위생과 고위험군 보호에 대한 인식은 놓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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